Monday, March 28, 2016
편안하게 식사하세요
아무거나 먹어도 건강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잘 들여다보면,
아무거나 먹어도 건강한 사람도 분명 있지만,
아무거나 먹어도 건강하다고 믿고 사는 사람이거나,
아무거나 먹어도 건강하다고 믿고 싶은 사람이 더 많지요.
정답은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게 아무거나 잘 먹어야 건강해져요.
마음이 건강하면 아무거나 잘 먹어도 건강해요.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먹는 음식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죠.
위장이 튼튼해서 어떤 음식이든 소화를 시키고 필요없는 것은 바로 배출해요.
좋은 음식은 모두 흡수하고 나쁜 음식은 모두 배출하니
몸 속에 독소와 노폐물이 남을 일이 없어요.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육아, 학업, 취업, 직장 스트레스...
스트레스 받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 현대인들의 몸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있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아무리 좋은 밥상을 눈 앞에 두어도 감사할 수 없어요.
먹은 음식은 자주 얹히고 소화가 잘 되지 않지요.
소화에 쓰일 에너지가 머리로 올라가 위장 기능은 약해지고 머리도 아파옵니다.
감정과 함께 쌓인 체기는 계속 누적이 되어
늘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뱃살이 나와요.
감정이 함께 쌓인 독소와 노폐물은 계속 누적이 되어
숙변으로 썩어가고 몸 속 세포를 약하게 만들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몸의 감각은 둔해지고,
과해도 배부른 줄 모르고, 부족해도 배고픈 줄 모르게 되어요.
마음이 불편한 식사를 계속 하게 되면 몸 속이 자꾸만 지쳐가요.
몸을 아무리 건강하게 꾸며도 몸 속이 약하면 병이 나죠.
피부병,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등
만성이란 말은 오랫동안 누적이 되어 나타난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종종 몸이 아파서 마음이 불편하다 해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모든 것은 마음이 불편한 데서 시작되어요.
마음의 불편의 몸의 불편을 낳고 몸의 불편은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어요.
이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늘 불안하고, 조급하고, 예민해지게 되죠.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가요?
그 모든 것들을 당장 바꾸거나 멀리 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내 마음을 달리 먹어야 해요.
오늘 저녁 밥상 앞에서 만큼은 마음을 달리 먹어보면 어떨까요?
가족들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동안,
밥상이 차려지길 기다리는 동안,
식사를 하러 집으로 들어가는 동안,
조용히 가슴에 손을 올려봅니다.
무엇이 나의 마음을 이토록 불편하게 하는지,
마음에게 말을 건네보세요.
당신의 마음이에요.
모든 것은 당신의 의지대로,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불편한 마음이 있다면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보세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며 불편한 마음이 서서히 사라진다고 상상하세요.
내 옆에서 함께 식사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세요.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질거에요.
오늘 당신의 마음이 챙겨야 할 사람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이랍니다.
편안한 식사자리를 만들어,
마음 편히 식사하세요.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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