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이 주는 신호를 불안과 두려움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한포진을 12년 간 지켜보니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한포진은 우리가 몸 혹은 마음의 한계를 넘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요.
한포진은 "신호"인 셈이죠. 당신에게 몸과 마음을 보살피라고 말해주는 고마운 신호.
한포진을 치료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한포진이 올만큼 몸과 마음에 한계를 가져다 준 상황을 변화시키든지,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몸과 마음의 한계를 키우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제가 항상 권고드리는 거랍니다.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회원님의 관점을 바꿔보시길,
몸의 한계를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충분히 잠을 청하길,
마음의 한계를 높이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잠시 멈춰 호흡을 들여다보고, 때때로 멈춰설 수 있길,
너무 쉬우면서도 어려운 치료법이죠? 때론 저에게도 그렇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없는걸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여전히 한포진이 밉고 원망스러우세요?
한포진이 있는 부위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세요.
회원님들의 몸이랍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회원님 몸의 일부분이랍니다.
우리 몸은 70% 이상 물로 이루어져있고, 회원님의 마음과 생각을 모두 알아차린답니다.
오늘은 회원님의 한포진이 아닌 몸을 향해 감사와 사랑을 전해보세요.
이곳 치앙마이는 오늘도 덥네요. 한국 날씨를 몰라 인사를 어떻게 건네야 할지. ^^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외출 시 옷깃 잘 여미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길 바라며, 건강한 에너지를 겻들여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